탄소중립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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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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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10:44:02

    남광현의 이슈 브리핑하수찌꺼기, 분뇨, 가축분뇨, 음식물폐기물, 동·식물성 잔재물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즉각적인 반응은 머리에 떠오르기도 불편한 혐오스러운 쓰레기들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즉시 사라져야 할 것들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환경부는 이들을 에너지 잠재력이 큰 유기성 폐자원으로 새롭게 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목표를 2030년에 21.5%로 설정한 우리나라 보다 2배나 높은 40%대를 웃도는 독일은 이런 유기성 폐자원을 이용해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80%나 상향했다. 그야말로 독일은 버린 똥도 다시 보고 버리면 똥이지만 사용하면 돈이 된다는 개념이 확고하다.우리나라 유기성 폐자원 발생량은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2010년 이후 10년간 15%정도 증가하였으며, 이중에서 가축분뇨가 차지하는 비율이 85%이상으로 가장 높고, 음식물폐기물이 8%이고 하수찌꺼기가 6.5%정도이다. 그런데 이것들은 지금까지 사료로 이용되거나 퇴·액비화되는게 대부분이고, 겨우 5.7% 정도만 바이오가스로 에너지화되어 왔다. 그런데 음식물폐기물은 가축전염병 예방 등을 위해 사료화가 점차 제한되고 있고, 하수처리장에 연계 처리도 시설용량 한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축분뇨는 퇴액비화 방식으로 농경지에 과다 살포하여 작물로 미쳐 흡수되지 못하고 하천으로 유입되어 녹조 등 하천오염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이러한 유기성 폐자원으로 인한 환경적 부담은 줄이고 사회적 효용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유기성 폐자원을 재활용할 필요가 있는데, 그 대표적 방식이 바이오가스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바이오가스 생산과 이용은 에너지 잠재력이 큰 유기성 폐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폐기물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방식이다. 그래서 지난 2021년 6월 30일 송옥주 국회의원 대표발의로, 2021년 9월 1일 임이자 국회의원 대표발의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안’이 발의 되었는데 바이오가스의 생산과 소비 의무화 등이 규정되어 있다.바이오가스는 유기물이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혐기성소화)되어 생성되는 가스로 주요성분으로는 메탄이 50~60%, 이산화탄소가 25~50%로 구성된다. 우리 몸이 음식을 섭취하면 위와 대장을 거치면서 유기성분이 분해되고 몸에서 가스(방귀)가 생겨서 배출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이러한 원리로 생성되는 바이오가스는 앞서 언급된 유기성폐자원 2종이상을 혼합처리할 경우 상호보완작용을 하게 되어 소화효율 향상으로 가스생산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유기성폐자원 개별시설을 하나의 시설로 통합하는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국고보조율도 높였다.최근 탄소중립 수단으로 바이오가스에서 그린수소를 추출하여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 상용화되고 있다. 대구는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자원이 광역도시 중 최대 규모이고, 경북은 풍부한 수소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서 수소의 생산과 공급 관점에서 서로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출처 : 경북매일https://ww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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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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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10:43:23

    남광현의 이슈 브리핑영화 ‘아바타’는 2009년 공개된 미국영화로 판도라라는 외계 위성을 배경으로 하는 SF영화인데,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전세계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를 보면, 서기 2154년에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진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자원을 채굴해야 했는데, 판도라 토착민 나비(Na’vi)족이 거주하는 곳에 언놉타눔이라는 대체자원이 가득했다. 산소가 희박한 환경에서 살 수가 있고 인간보다 신체적 조건이 월등히 좋은 나비족의 거주지에 묻혀있는 대체자원을 탈취하기 위해 지구인은 나비족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정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켜 나비족으로 보내게 되면서 일어나는 SF판타지 영화이다.이 ‘아바타’ 영화는 내가 뽑는 최고의 영화 순위 3위안에 꼭 드는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한 영화 ‘아바타’ 제작진의 엄청난 상상력과 표현기술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이 영화가 거둔 2021년 기준 전세계 수익은 28억4천724만달러(4조386억원)로 지금까지 개봉된 모든 영화 중 1위이다. 당초 이 영화 주인공 출연 조건으로 수익의 10%를 제안 받았지만, ‘본’시리즈를 위해 거절한 영화배우 맷 데이먼은 이 일이 배우 활동 중 가장 후회된다고 했다. 여기에다 맷데이먼이 경악할 일이 생긴 것이 금년 12월 16일 ‘아바타2:물의길’이 개봉된다는 것인데, 벌써 가슴이 두근거린다.영화 ‘아바타’는 실제 세계의 우주(Universe)에 부합하는 인터넷 기반 3D 가상세계로 표현하는 ‘메타(가상, 초월)버스(세계)’ 기술의 대표적 산물이다. 지난 5월 발표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는 ‘메타버스’가 직접 언급된 국정과제가 7개나 되며, 연관된 과제를 포함하면 무려 15개다. 이 중에서 77번 과제 “민관 협력을 통한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을 보면, AI·데이터·클라우드 등 핵심기반을 강화해 메타버스·디지털플랫폼 등 신산업을 육성,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리고 메타버스특별법 제정, 일상·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발굴 등 생태계 활성화, 블록체인을 통한 신뢰 기반 조성 등 메타버스 경제 활성화 계획을 포함했다.지난 4월 문형남 숙명여대 주임교수는 한 칼럼에서 성장모토로 이명박 정부는 녹색경제·녹색성장을,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를,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을 강조했는데, 윤석열 정부는 ‘ESG성장’과 ‘메타버스성장’을 강조하고 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부응하고자 하는 것인지 대구시는 8월말 수성알파시티에서 과기정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5천억원 규모의 전국 1호 SW진흥단지 조성 등 총 2조2천억원 규모의 ‘8대 ABB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한다.경북도는 최근 ‘디지털 기회의 땅!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벌써 국비 481억원을 포함한 총 76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이를 통해 ‘한류 메타버스 월드’, ‘메타버스 노마드’, ‘신라왕경 디지털복원’ 등 사업추진 통한 ‘메타인구 가상도민 1천만명’을 기대하고 있다.출처 : 경북매일https://ww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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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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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10:42:51

    남광현의 이슈 브리핑9월 24일 토요일 오전 9시, 동대구역 광장에는 세계기후행동과 함께하는 ‘924대구기후행동’, “기후행동, 지금 당장!”이라는 구호가 적힌 무대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몰려들었다. 동대구역에서 두산오거리와 들안길 삼거리를 거쳐 동대구역으로 되돌아오는 자전거대행진 행사에 참가하기 위한 사람들이었다.화창한 가을 날씨 아래에서 기후행동에 동참하려는 사람들의 열의는 매우 높았고, 남녀노소를 망라한 다양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경이로웠고 이들 속에서 간간히 보이는 외국인들까지 동대구역 광장에서의 ‘924대구기후행동’의 시작은 역동적이었다.세계기후행동은 2018년 스웨덴의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의 ‘기후를 위한 학교파업’ 1인시위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기후파업 이후 2019년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맞춰 전세계에서 일주일 동안 기후 관련 시위가 이어졌다. 2019년 9월 20일 기후파업시위는 세계 154개국, 400만명이 함께 참여한 첫 번째 대규모 기후행동이었다. 우리나라도 2019년 처음으로 ‘기후행동’ 행사가 열렸는데,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5천명 규모로 참가하여 역대 기후 문제와 관련한 최대의 행사로 평가받았다. 그로부터 3년만에 다시 서울광장 주변에 3만명 늘어난 3만5천명 규모의 ‘924기후정의행진’이 열렸다.‘924대구기후행동’은 2022년 3월 탄소중립기본법, 7월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의 시행에 따른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발전 이행을 위한 지역단위 시민행동의 확대 차원에서 개최되었다.지난해 12월 선언한 대구시 2050탄소중립의 이행계획 수립과 추진에 따른 시민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이해관계자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대구시 온실가스 배출원 중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수송과 가정상업 부문에서 획기적인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서 생태교통과 자원순환 등의 친환경 실천확산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 기후시계가 설치된 동대구역 광장에서 행사를 개최했다.기후변화가 심화될수록 더 거세게 올라오는 여러 태풍들이 지나간 평온한 주말에 나들이를 위해 동대구역을 오가는 수많은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할 많은 전시·체험 부스도 동대구역 광장에 세워졌다.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기후변화교육 등 매우 다양한 주제로 마련된 부스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직접 체험하고, 아주 저렴하게 녹색제품 구매도 할 수 있었다.금년 7월에 지정되어 운영을 시작한 대구광역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에서는 대구광역시 기후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8G’전략소개와 탄소줄이기 ‘1110’ 참여서약 행사가 열렸다. ‘새숨’에서는 안 입는 청바지를 짤라 예쁘게 디자인한 그림과 글자를 새겨 마우스 패드로 다시 업사이클링 하는 행사도 열렸다.2018년 기준으로 대구광역시 연간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약 1천655만t인데, 이 값을 대구광역시 총 인구 약 249만명이 1주일간 배출하는 양으로 환산하면 약 128kg이다. 2050년까지 한사람이 1주간 성인 몸무게 2배나 되는 온실가스를 완전히 줄이기 위한 ‘924대구기후행동’은 계속될 것이다.출처 : 경북매일https://ww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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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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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10:41:54

    남광현의 이슈 브리핑추석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6일 11호 태풍 힌남노가 포항, 경주지역에 할퀴고 간 큰 상처를 회복시키기 위해 많은 사람이 노력하고 있다. 추석연휴가 끝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위해 달려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4~13일 10일간 발생한 울진지역의 대형 산불재난에 이어 올해만 경북지역에 벌써 두 번째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형재난이다. 울진 산불은 극심한 산림 가뭄이, 태풍 힌남노는 높은 해수면 온도가 원인이다. 두 재난 모두 석유, 석탄 등 화석에너지 사용에서 배출되는 온실효과가스로 심화된 기후변화가 원인이다.이런 온실효과가스의 배출이 지속돼 지구 평균온도가 1.5도 이상 상승해 인류가 되돌릴 수 없는 기후재난으로 인한 지구파멸을 막기 위해 전세계가 배출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량(탄소예산)을 시간으로 환산하니 7년도 되지 못한다. 작년 2021년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동대구역 광장에 세워진 기후시계가 최근 보여준 탄소예산 시간은 이제 6년 이하다.우리 인류의 생사를 결정지을 최소한의 시간인 골든타임이 무심하게 줄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2015년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참여하여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책임과 감축역량을 고려한 자발적 감축계획을 제출할 것을 약속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파리협정’이 체결됐다.여기에 더해 유럽연합과 미국 등 선진국을 필두로 온실가스로 대별되는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탄소는 제거·흡수해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빠르게는 2040년 늦어도 2050년까지 달성할 것을 약속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20년 10월 대통령 국정연설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했다.그리고 지난 2021년 9월 ‘2050탄소중립’과 환경과 경제의 조화를 비전으로 한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전세계 14번째로 제정되었으며, 금년 3월에 시행되었다. 이 법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대비 35%이상 감축을 명시함과 동시에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라는 획기적 제도를 도입했다.‘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는 국가와 지자체가 예산이나 기금을 짤 때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평가하여 온실가스를 줄이는 사업은 키우고, 그 반대는 예산을 줄이는 방향으로 재정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제도다. 국가재정법 개정(2021년 6월)과 함께 2023년 회계연도부터 국가재정에 우선 적용되었고, 지방정부는 관련 법령 정비와 제도 도입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많은 지자체가 관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경기, 경남과 대전 대덕구 등은 선도적으로 시행 중이다.9월 2일 정부가 국회에 제안한 2023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를 보면, 기재부를 포함 13개 중앙정부의 288개 사업, 11조8천828억원 규모이다. 이들 사업에는 상하수도 혁신기술개발이나 환동해 블루카본센터조성과 같이 대구경북이 주도해야 할 사업이 주목된다.출처 : 경북매일https://ww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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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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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10:41:24

    남광현의 이슈 브리핑지난 6월 16일 낙동강 본류 일대에 녹조가 1천세포/㎖이상의 밀도로 과다 발생해 최초로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되었다. 이후 일주일만인 6월 23일에는 조류세포밀도가 1만세포/㎖이상으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되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강정고령보를 기준으로 ‘경계’ 단계로 격상 발령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이에 대한 주된 원인으로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과 지속된 가뭄이 꼽히고 있다. 다행히 지난주 8월 18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발령된 조류경보가 ‘경계’단계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발령됐다.조류경보가 하향된 원인은 예년보다 강수량이 많지는 않으나 8월에 비가 자주 내린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제 가을로 접어들면서 조류경보가 상향될 우려는 낮아졌지만 지난 여름 내내 조류경보 ‘경계’ 단계 기간 동안 수돗물 내에 녹조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의 검출 여부에 대하여 관계 당국과 환경단체의 대립이 이어지면서 시도민들의 수돗물 걱정이 더욱 깊어졌다. 녹조 문제에 더해서 주로 제조업체에서 배출되는 중금속 등 유해오염물질의 배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문제도 수돗물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어서 취수원 다변화가 대구·경북지역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핵심과제가 됐다.현 단계에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해야 할 시급한 사항은 녹조와 유해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한 취수원을 확보하고 공급하는 것이다. 그리고 취수된 물에 유해물질이 포함되어도 수돗물 생산과 공급과정에서 이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고도정수시설과 관망시설이 갖추어져야 한다.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낙동강 지류와 본류에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줄이고 유해오염물질의 배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야 한다.이처럼 녹조 발생의 근본 원인인 비점오염물질과 유해오염물질에 대한 완벽한 관리가 시급하지만, 지역의 경제발전과 조화롭게 해결되어야 하므로 중장기대책으로 추진이 불가피하다.낙동강의 비점오염물질 배출원은 생활계, 축산계, 산업계, 토지계, 양식계, 매립계 등 매우 다양한데, 이 중에서 축산계와 토지계에서의 가축분뇨로 인해 배출되는 비점오염물질의 비중이 가장 높다. 실제로 경상북도에서 가축 사육두수는 한우기준 환산사육두수가 168만6천두로 전국 1천18만9천두의 15.2%에 육박한다. 그리고 경북의 가축분뇨 발생량은 2019년 800만9천t으로 전국발생량 5천183만8천t의 15.5%에 이르는데, 이 량의 무려 91%가 퇴비나 액비 형태로 농지에 살포된다.자원화라는 명목으로 가축분뇨가 농지에 살포되었으나 엄청난 악취를 유발하였고, 지하수를 크게 오염시켰으며, 농지의 양분과잉을 초래하여 많은 양의 질소와 인이 작물에 흡수되지 못하고 하천으로 유입되어 녹조 대발생의 핵심 원인이 되었다.결국 가축분뇨 관리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가축분뇨 연료화’로 농지주입 최소화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축산계 탄소중립을 위한 수단으로도 기대를 모은다.출처 : 경북매일https://ww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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